기도연대 묵상 기도연대 묵상 3(교재 20쪽) "주님께 맡기십시오"
페이지 정보
본문
마 11장 28-30 (교재 20쪽) “주님께 맡기십시오”
오늘 본문에서는 주님께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이유는 우리의 ‘쉼’을 위함입니다. 여기에서 쉼이라는 단어의 원어를 보면, ‘안식하다’ ‘영적인 휴식을 하게 하다’ ‘쉬게하다’입니다. 즉 주님이 주시는 쉼은 영과 육의 모든 삶에 진정한 ‘쉼’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짐을 지고 삽니다. 죄의 짐으로부터 시작된 많은 짐들을 지고 삽니다. 죄 자체로도 감당이 어려울 정도인데.. 거기에서 파생되는 많은 짐들이 계속 쌓여갑니다. 염려와 근심과 두려움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위한 계획과 실천 등 많은 부분 쉬지 못하고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분명히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는 것 같지만 사실 진정한 쉼은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바로 우리의 모든 짐을 다 벗어버리게 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아오면, 모든 짐을 벗어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쉼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참 쉼을 통해, 새로 거듭난 인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구원의 은헤를 누리고 있는 지금도 우리는 주님께로 나오면 가장 먼저 쉼을 얻습니다.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고민과 근심의 짐을 벗어버립니다. 시험으로 인한 짐, 수고하고 노력하지만 계속 헛된 열매만 맺는 스트레스와 같은 짐 등 이런 모든 짐들이 벗어지면서 쉬게 됩니다. 그래서 그 상황에서 평강을 누리며 육신과 삶의 현장에도 동일한 은혜가 임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생수와 같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예수님의 멍에를 주십니다. 우리는 그 멍에를 메면 됩니다. 여기에서 멍에란, 주님의 은혜 바로 구원의 은혜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이라는 멍에, 종교지도자들이 부과한 안식일의 규례와 같은 멍에와 짐을 잔뜩지고 있었습니다. 안식일은 영혼의 안식을 누리는 날인데.. 당시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가장 무겁고 어려운 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에게는 구원도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바로 너무나 방대한 율법과 규례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 진정한 멍에를 메라고.. 바로 주님의 사랑의 십자가로 이루어진 완전한 구원의 은혜를 메라고.. 그래서 그 구원의 멍에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진정한 ‘쉼’과 더불어 ‘이 땅에서도 잘되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사 55장 1절에서 3절입니다. “1.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것도 돈 없이 값없이 와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라고 하셨습니다. 더 이상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해 수고하고 짐을지지 말고, 이제 진정한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름지고 즐거운 것을 누리면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은혜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은혜의 시작은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내 형편과 사정과 모습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믿고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예수님께로 나아온 사람들은 다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무엇인가 완전하고 갖추어서 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 감당하지 못할 문제들을 안고, 깊은 고통과 슬픔과 번민과 같은 짐을 가득안고 주님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즉시 그들의 짐을 다 풀어 주였습니다. 고쳐주시고 더 나아가 그들의 일상의 삶도 완전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바로 이 은혜의 시작이고 열쇠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죄의 짐은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권세중의 귀한 권세는 언제든, 어디에서든 내 주님앞에 나아갈 수 있고, 그분께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은혜로 우리는 더욱 평안한 쉼과 더불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주님의 은혜도 누리는 인생이 되어진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로 주님앞에 나아가는 순간부터 이미 참 쉼의 은혜는 임하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르고, 확실한 ‘맡겨드림’입니다. 내 문제, 누군가의 문제, 나라와 민족의 문제,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감당하지 못할 많은 문제, 사람의 어떤 힘과 능력으로도 해결하지 못할 문제들이지만... 그것을 안고 고민하고, 그것 때문에 좌절하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까지도 주님께 가지고 나와 주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바로 그 문제들을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맡기는 자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바로 내 모든 문제가 다 주님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째, 가장 먼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맡기다’란 단어의 히브리 원어를 보면, ‘산꼭대기에서 돌을 굴리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즉 산 꼭대기에서.. 내 모든 짐이 되는 돌을 그냥 던져버리면.. 그 돌은 스스로 굴러서 내려오고 나는 가장 평안하게 산을 내려오듯.. 우리가 주님앞에 믿음으로 기도하며 맡기는 그 모든 것은 이제 주님의 손에 들어감으로 나의 돌은 주님의 돌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그래서 가장 확실하게 정확하게 해결이 됩니다. 주님께서 그 모든 것을 친히 역사하시니까.. 온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그분이 나의 문제를 맡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잠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그렇습니다. 기도로 주님께 “나의 모든 일 곧 행사를, 나의 인생 길을, 나의 모든 염려와 근심과 문제들을, 나의 모든 짐들을 그리고 심지어 나의 원수도” 주님께서 맡아주십니다. 바로 주님의 문제, 주님의 길, 주님의 행사, 주님의 염려, 주님의 원수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과 교회와 공동체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은헤와 복을 누릴 것을 믿습니다. 왜?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일어나지 않는데.. 우리는 지금 기도로 주님께 맡겨드렸기에.. 이런 유가 계속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저는 이 본문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 좀 더 깊은 쉼을 얻고 누리고 싶습니다. 바로 기도로.. 내 영혼과 삶의 모든 짐과 문제와 행사를 주님께 맡김으로.. 진정한 쉼을 누리면서.. 이제는 주님의 멍에 곧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 구원의 은혜만 지고, 내 짐을 지고 함께 가시는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을 누릴 것을 믿으며 기도합니다.
- 이전글기도연대 묵상 4(교재 22쪽) "어머니의 기도" 22.01.20
- 다음글기도연대 묵상2(교재 18p) "예수님의 마음" 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