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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보기에 흠모 할 아름다운 것이 없으신 주님" 사순절 네번째 날(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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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풍충성교회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3-02-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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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1-3 “보기에 흠모 할 아름다운 것이 없으신 주님 

 

오늘 본문의 말씀은 많은 성도들이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구원자되신 예수님의 삶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오히려 구원자라 하기보다는 우리가 그를 구원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 정도로 고난을 받으시는 것을 말씀하십니다오늘 본문 이후의 말씀은 우리가 고난주간이 되면 자주 대하는 말씀이 아닙니까? 정말 주님은 우리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죄악으로 인하여 그는 채찍에 맞으시고 상함을 받았습니다.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결국 십자가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속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을 분명히 새겨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서 그분이 그렇게 죽으심은 오직 우리를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그분이 죄가 있으셔서, 그분이 자신의 죄를 책임지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분은 아무죄가 없으시지만, 세상의 만민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인류의 모든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인간이 가지는 모든 고난과 아픔과 절망을 그분이 다 짊어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당하는 모든 감정과 감각까지도 친히 담당하시면서,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를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그 희생과 사랑에 의해 여기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모든 하늘의 영광을 다 받으시기에도 부족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런 분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것도 정말 볼품없이 연약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곳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모든 인류를 위해 자신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그 모든을 계획하셨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셨습니다.

 

오늘은 이 사순절 기간동안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가장 먼저 주님은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아무것도 없이 오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정말 초라하고 연약하게 오셨습니다. 가장 작은 나라중의 하나인 이스라엘의 왕으로도 오시지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대망이셨던 주님, 메시야이신데, 그 메시야가 정말 작고 초라하게 오셨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셨는데, 가장 미천한 가문에 오셨습니다. 당시 가장 천대받는 목수의 가정에 오셨습니다. 거기에 태어나실때도 외양간의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그분은 자랄때도 세상의 변방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삶을 사셨습니다. 나사렛은 정말 작고 초라한 동네입니다.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겟는가 할 만큼 작고 초라하였습니다. 그분은 그곳에서 30년을 사셨습니다. 당그리고 그분의 등장도 크고 웅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광야에서 외치는자이 세례요한에게 오셔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신이, 세상에 구원으로 오신 이셨지만, 그분은 자신이 지으신 인간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비로소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공생애를 하실 때도 그분은 늘 작고 초라한 곳을 찾으셨습니다. 그분은 늘 병들고 아파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자고 먹고 마시면서, 때로는 죄인들의 친구라는 비아냥을 들이시면서 까지 세상의 멸시받고 천대받는 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물론 그분의 놀라운 말씀과 능력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언제나 그들의 주목에서 벗어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사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은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아프고 초라하고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악인들만 당한다는 십자가형을 당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앞에서 벌거 벗김을 당하고, 어느 한군데 성한 곳이 없을 만큼 채찍에 맞으시고, 손과 발에 못을 박히시고, 옆구리에 창을 찔리시고, 그렇게 인간이 당할 수 있는 모든 아픔을 다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이렇게 그분의 삶을 살펴보면, 오늘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 어디에도, 세상이 흠모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세상의 눈으로 보면, 인간이, 세상이 흠모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런데 그분이 온 인류에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분을 믿기만 하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오늘의 이땅의 삶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무엇을 깨닫습니까? 우리 역시 무엇을 바라볼 것인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세상이 추구하고 세상이 바라보는 바가 절대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님을 깨닫지 않습니까? 세상은 늘 화려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주목합니다. 세상은 강하고 능력있고, 많은 갖추고, 힘이 있는것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주목하는 것을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을 갖기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물론 우리들에게도 그런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성도이기에 세상에서도 잘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세상의 밝은 곳에서, 세상이 주목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세상속에서도 당당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하나님의 성도들이 사업이 번창하고, 형통하고, 존귀한 자의 자리에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그리고 그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고 그런 아름다운 삶의 복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였음을 당당히 나타내고 증거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 은혜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교사를 후원하고, 교회를 세우고, 여호와의 기업으로 든든히 서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가난하고 소외딘 인생들에게 진정한 평화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에게 그런 거룩하고 복 된 물질의 복이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주목받되, 하나님을 보여주는 그런 주목받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그런 인생을 추구하는것도 좋지만, 가장 먼저 항상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자세는 세상이 추구하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흠모할 것이 없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주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고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비록 주님은 세상의 가치관으로 보면 어디에도 주목하고 흠모할 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보지 못하는 믿음의 눈으로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이 뭐라하던 우리는 언제나 주님께로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예전에 레이더스란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유명한 고고학자가 성물을 찾아 다니는데. 그 성물은 예수님이 마지막에 사용하신 성배입니다. 성배를 찾는데, 마지막에 보면, 주인공 보다 먼저 성배를 차지하게 된 나쁜 고고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성배가 눈앞에 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만이 예수님이 쓰신 성배입니다. 금으로, 은으로 만든 많은 잔들이 있습니다. 그는 그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빛난 금잔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잔에 물을 부어 마셨습니다. 그리고 난 후 그는 가장 고통스럽게 죽었습니다이제 주인공의 차례입니다. 주인공은 한창 생각을 하다가 가장 볼품없는 나무 잔을 취하여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그 잔이 성배였다라고 밝힙니다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성배의 유무존재가 아니라, 그 정신입니다. 세상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금잔을 원하고, 거기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께 주목합니다. 세상이 다 주목하는 그것이 아니라, 세상이 흠모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진정한 평화요, 생명이요, 축복의 근원이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신앙의 삶에는 세상이 주목하는 길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주님이 그러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흠모하고 따를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들고 어려워합니다. ? 세상안에서 살기 때문에... 그런데 성경을 보면, 세상이 흠모할 것은 없지만, 오직 그분만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그분만이 모든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심을 밝히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그분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그분께 서선을 고정하고, 그분을 먼저 만나고, 그분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그분을 만나면, 그분이 대신하여 맞으시고 당하셨던 그 모든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가 누리는 진정한 평안과 나음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분을 누림으로 우리의 이 땅의 삶에도 진정한 평안과 동시에,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그분의 놀라운 은혜도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참 좋습니다. 고린도 후서 47-10절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볼 수 없는 진정한 보배가 되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함께함으로 우리는 그분을 담는 질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늘 우리에게 좋은 그릇, 금 그릇, 은 그릇이 되라고 하지만, 주님은 언제나 주님과 같이 세상이 흠모할것이 되지 말고, 주님을 담는 그릇이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그리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57절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이루기를 소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그분이 우리안에 임하십니다. 그분이 임하시면,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신다는 말씀을 누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세상에서도 존귀한 자의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번 사순절 기간동안, 우리 모두 세상이 흠모할 것을 바라보기 보다... 세상이 흠모할 것이 없지만, 진정한 보배가 되신 주님께 우리의 온 마음과 시선을 고정합시다. 그분께 우리의 믿음의 향유를 부어드립시다. 십자가의 고난의 길로 가시는 주님만을 높여드리면서.. 주님이 가시는 길.. 십자가의 길.. 가장 험하고 흠모할 것이 없는 길.. 그러나 이 길이 진정한 생명의 길이 됨을.. 이번 사순절의 동행으로 누리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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