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연대 묵상 6(교재 26쪽)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 >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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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5장 14-30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

요즘 묵상을 보면서 한 가지 깨닫는 바가 있었습니다. 점점 설교가 되어 간다는.... ㅠㅠ

죄송합니다. 이렇게 또 부담을 드렸었네요~ 묵상은 그저 자신이 깨닫는 바를 고백하는 것인데.. 여러분 모두 묵상의 은헤만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짧고 간단하게 제가 받은 은혜로만 나누겠습니다.^^

달란트비유입니다. 이 비유에서 가장 제게 와닿는 사실은 충성된 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충성된 종은, 단 한가지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하는 종입니다. 주님의 뜻이 아무리 자신의 생각과 뜻과 달라도, 예를 들어,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더 유익하고, 더 합리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여겨져도.. 충성된 종은 주인의 뜻대로 합니다. 그래서 후에 주님의 뜻이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해하게 되고, 무엇보다 주인을 기쁘시게 하는 종이 되는 것입니다.

분명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주인의 처사가 불만일 수 있습니다. 기왕 나누시고 시키시려면, ‘공평하게 하면 더욱 열심히들 할 텐데’라는 생각도 있을 수 있지만.. 주인의 뜻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인의 진심은.. 충성 된 종을 얻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에게 5달란트, 2달란트를 남긴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뜻대로 했는가 하는 것이었고, 그것으로 이들은 충성된 종과 바깥 어두운곳에 던져질 종으로 나뉘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내게 가장 합당하고 유익하고 선하신 일을 주시고 맡기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족하지만, 현풍충성교회 성도들의 사랑을 먹고 마시면서 행복하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도연대도 하나님의 그 특별하신 사랑으로 주신 사명인 것을 믿습니다. 저는 어떤 기도의 달란트 재능도 없지만, 한 가지.. 우리 기도연대팀과 함께 계속 기도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충성된 종의 모습이라 확신합니다. 기도의 능력도 부족하고, 기도의 재능도 없지만, 오직 한 가지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뜻대로 기도하려고 합니다.

또한 충성에는 끝까지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충성은 주님이 만족하고 기뻐하는 그때까지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달란트도, 능력도 부족하지만 제게는 함께하는 동역자가 있고, 무엇보다 기도하면 되기에... 계속 기도하겠습다. 기도의 시간, 기도의 집중력, 묵상을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삽겹줄의 기도가 되고, 그것이 하늘의 문을 여는 기도라 믿습니다. 계속 기도합니다. 그래서 주님앞에서 충성된 종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