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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요 15장 7-8(사순절 9번째날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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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풍충성교회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3-03-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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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번 특새 기간 동안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는 사순절을 지나면서.. 어떻게 주님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깊이 이룰 수 있을까를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바로언제나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오직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 바로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하고 새김으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동시에..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실 수 있음을 믿음으로 거듭난 우리는 중풍병자를 메고 온 그 네 사람과 같이..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한 그 영혼들을 주님앞에 힘써 데리고 나아와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은혜를 분명하게 새기고 확신하면서.. 주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본문은 그런 우리들.. 바로 죄사함을 입고 참 자유를 누리면서,,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방향과 자세를 확실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바로 우리는 언제나 참포도나무가 되신 주님의 가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주님과 행복한 동행을 이룬다고 할 때.. 가장 아름답고.. 복되고, 무엇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은 언제나 주님의 가지로써 주님께 완전하게 붙어있는 건강한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참포도나무가 되신 주님의 건강한 가지가 되어,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먹고 마시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그런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참 포도나무의 가지로 접붙여지기 위해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늘 자주 나누지만, 우리는 원래 사망의 나무의 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죽음으로 이르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하여지고, 우리는 사망의 나무에서 생명나무가 되신 주님께 접붙여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임마누엘의 은혜의 삶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임마누엘의 은혜란 우리가 주님의 가지가 되어, 주님과 완전한 연합을 이루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필요한 때에만 하나 되고 연합하는 것 아닙니다. 가지가 되었다는 것은, 언제나 항상 완전한 연합이 되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축복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생명과 축복이신 주님으로부터 모든 양분을 먹고 마시며 살기에.. 가장 복 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항상 주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주님의 가지가 되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즉 언제나 힘을 다해 주님께 딱 달라붙어 있도록 마음과 몸을 다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의 목표도 언제나 주님의 건강한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고 마셔도.. 우리는 먼저 주님의 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에게 자꾸 교묘하게 유혹합니다. 바로 화려하고 멋진 나무가 되라고 합니다. 세상이 주목하고 칭찬하는 그런 멋진 나무가 되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으로부터 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나무를 더 사모하고 좋아하게도 합니다. 세상적으로 잘 살고 멋진 삶을 사는 그들을 보여주면서.. 그 나무에 붙으면 된다고..

 

하지만, 그 나무는 어떤 나무든 죽은 나무입니다. 이미 뿌리가 썩어서 뿌리부터 죽은 나무입니다. 그렇기에 당장은 화려하고 행복한 것 같지만, 그 가지들이 먹는 것은 죽은 영양분, 썩은 양분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나무는 죽어서 풀무불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결코 내 힘과 능력으로 나무가 될 수 없습니다. 뿌리가 날 것 같지만 아닙니다. 뿌리는 모양도 날 수 없습니다. 그렇게 길가에 심어진 가지는 말라서 죽게 되어 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는 참 포도나무 되신 주님의 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힘을 다해 주님의 가지가 되기를 사모하고 노력하면.. 그것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고, 주님의 기쁨이고.. 나아가 우리의 삶에서 가장 복된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구원받은 우리들의 목적, 우리가 마음을 지키는 이유는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된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축복을 풍성히 받아.. 주님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첫째 우리들의 개인의 삶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주님의 은혜를 먹고 마시니니까.. 두 번째 우리 교회도 부흥됩니다. 우리 각자가 주님의 지체가 되었으니까.. 그것도 건강한 지체가 되었으니까.. 주님의 몸 된 교회도 부흥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세 번째,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바로 우리가 주님의 가지가 되면.. 마치 겨자씨가 심어져서 나무가 되고.. 그 가지 가지 마다 모든 새들이 집을 만들고 살 듯.. 우리가 함께 참 포도나무 되신 주님의 가지가 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가 바로 여기에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믿음의 향유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이번 사순절기간에.. 정말 행복하게 그리고 가장 단단하고 확실하게 주님께 붙은 가지가 됩시다. 그래서 이전에 먹어 보지 못한 은혜도 맛보고..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주시는 최고의 양분으로.. 주님과 하나 되고, 주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그런 은혜의 사순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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