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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우리의 죄를 사하신 주님" 마 9장 1-8(사순절묵상 8번째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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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풍충성교회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23-03-02 21:37

본문

본문은 중풍병자를 살리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막 2, 5장에도 기록되어 있고, ‘에서는 좀 더 추가되어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예수님앞에 내려 놓았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주님이 계신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중풍병자를 메고 온 네 사람은 그 집의 지붕을 뚫어, 중풍병자를 예수님앞에 내려 놓았고,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를 완전하게 고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도전을 줍니다.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네사람을 통해서는, 첫째, 무엇이던, 어떤 문제이던 예수님께로 나아가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나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중풍병자이지만,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앞으로 중풍병자를 데리고 나옴으로 나음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두 번째, 네 사람의 연합함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포기하였다면 참 어려웠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까? 그 많은 사람들의 틈을 비집고, 중풍병자를 메고 온다는 것은 참 어렵고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온 마음을 다하고, 힘을 합해, 이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난관이나 장애물도 넘는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주님이 계시는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지붕을 뚫고 결국 중풍병자는 주님앞으로 내려 놓음으로 이 귀한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가지 더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그냥 네가 나았다. 치유되었다. 일어나라고 하셨으면 될 것 같은데, 예수님께서는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 말씀을 하신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십니다. 6절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실 수 있으십니다. 아니 유일하게 오직 주님만이 죄를 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주님은 오셨고, 그것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사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하게 주목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상황을 보면, 예수님 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각기 달랐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자신이 치유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듣기위해, 주님을 구경하기 위해, 혹 주님 때문에 무엇인가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모여들었고, 따라다녔습니다. 얼마나 많은지, 오늘 본문에서는 집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고, 오병이어의 사건을 보면, 남자 장정 5천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이적과 기적의 역사를 보면서, 환호하고, 박수를 보내고.. 예수님의 은혜로운 말씀에 감동을 받아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예수님의 오신 목적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떤분이신지 모르고 그냥 따라 다닌 것입니다. 그냥 놀라운 선지자, 선생님에 불과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각종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각양 능력을 나타내시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시기 위해 오신 것은 아닙니다. 절대 그것 때문에 오신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세상 만민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를 대신 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모든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모든 죄를 다 담당하셨습니다.

 

오늘 성경은 그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중풍병자의 나음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에서 사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신하고 믿어야 합니다.

 

어느 성도가 반복되는 죄로 마음이 괴롭고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마치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방처럼 누구에게도 보여 주지 않고 숨고만 싶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에게 기도도 못하고 마음에 기쁨도 없었습니다. 그럴수록 더 죄에 빠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어느 예배 때,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실망감에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요한계시록 320절을 생각나게 하셨다고 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 말씀앞에서 회개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환상과 같이 성도의 마음의 문을 밖에서 두드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머리에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줌이 되듯, 예수님의 손에 시선이 고정되면서 예수님의 손이 점점 크게 보입니다. 그런데 그 손이 다 짓물러져 있었습니다.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의 손이 다 물러져서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 그 성도가 예수님의 용서하심을 믿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았기에 주님은 손이 다 짓무를때까지 그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마음이 다 정리된 후에 마음의 문을 열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 때문에 예수님의 손에서 피가 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은 마음의 문만 열어라! 내가 함께 정리해 줄께! 방도 정리해 주고 너와 함께 밥도 먹길 원한다!”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제 마음을 지키는 것은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와 확신이라고 나누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음으로 구원 받은 그 십자가의 은혜를 항상 새기고 감사함으로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열어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임마누엘의 주님의 그 십자가 은혜로 우리의 마음이 청소되고 정리되고 마음이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치유, 문제 해결, 성공과 행복의 주로 믿습니다. 맞습니다. 확실합니다. 오직 모든 축복과 은혜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 예수님이 오신 목적입니다. 바로 죄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어떤 죄도 십자가앞에서 도말되고, 어떤 악한 궤계도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는 그 은혜를 먼저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더해지는 은혜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바라기는...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나아가는 사순절에 우리는 힘써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바로 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이 한가지의 거룩한 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 곧 죄사함으로 구원받는 은혜가 여전히 온 세상 만민에게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우리는 오늘 중풍병자를 메고온 그 네사람들과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십자가앞으로 그 누군가를 데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먼저 그의 이름을 주님앞에 내려놓고, 함께 힘을 모아 전도하면서.. 그렇게 천하 보다 귀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함으로.. 그가 나음을 입고 구원에 이름으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믿음의 향유를 올려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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