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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연대 묵상 기도연대 묵상 17(눅 19장 1-10 교재 "죄인을 찾아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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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풍충성교회
댓글 0건 조회 548회 작성일 22-02-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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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는 사건을 말씀하십니다. 당시 세리장이었던 삭개오가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정말 예수님을 만나 뵙고 싶었지만, 당시 세리는 유대인들이 가장 멸시하고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거기에 삭개오는 세리장이었기에..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 사이로 나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그는 키가 작아서 많은 사람들의 뒤편에서는 예수님을 뵐 수 없었습니다.

 

이에 삭개오는 돌무화과 나무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길을 지나시던 예수님은 돌무화과 위에 있는 삭개오를 향하여 말씀하셨고, 삭개오는 즉시 주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함께 할 때 그는 자신의 죄를 주님앞에 고백하고, 회개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에게 구원이 이르렀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묵상의 제목은 죄인을 찾아오신 예수님입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찾아 오셨고, 오늘 본문에서도 삭개오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깨닫는 정말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삭개오의 사모함과 그에 합당한 결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성을 지나셨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삭개오는 즉시 예수님이 지나시는 곳으로 갔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고, 자신은 키가 작아 볼 수도 없고, 세리였기에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기고 어려웠습니다. 그러자 그는 한치의 망설임이 없이 즉시 돌무화과 나무위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놀라운 결단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당시 성인 남자는 발목위로 맨살을 들어내는 것을 굉장한 수치로 여겼습니다. 마치 벌거벗은 것처럼... 그런데 삭개오는 그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나무위에 오르면 그의 하체는 거의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거기에 그는 나름 세리장입니다. 당시 어마어마한 부자이고, 아마 많은 하인도 부렸을 것입니다. 사회적 위치가 있습니다.

 

그런 그였지만, 그는 예수님을 보기위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나무위에 올랐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그에게는 예수님을 뵙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모하는 만큼 행동하였습니다. 비록 수치를 당하더라도 그는 괘념치 않고 나무위를 올랐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그 사모함과 실천을 분명히 보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도, 놀라운 결단을 합니다. 그의 죄를 낯낯이 고백하면서 동시에 그 죄에서 완전히 떠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제 그는 죄인 세리로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으로 살기를 작정한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평생 세리로 살면서, 나름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때문에 다 내려놓고, 버리는 것입니다.

 

사실, 당시로 돌아가 보면, 당시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그저 나사렛에서 온 청년에 불과하였습니다. 물론 주님의 신비롭고 은혜로운 말씀과 역사도 있었지만.. 유대인들에게 에수님은 그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삭개오는 달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진정한 삶의 주로 믿고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합당하게.. 자신의 삶의 길을 완전히 돌아서서..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참 귀한 도전이 됩니다. 언제나 주님은 제게 찾아오시고 제 마음을 두드리시고 말씀도 주십니다. 저도 주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늘 간절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사모함은 있지만, 결단하고 실천하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늘 마음은 원이로되.. 늘 다음으로.. 내일로 미루면서.. 사모함은 항상 가득한데.. 나무위를 오르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도연대를 통해서 정말 나무위로 올라서, 주님을 깊이 만나고, 더욱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이 믿음으로 시작한 기도연대가 계속 이 믿음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해야지!”에서 기도하는 내가되고 싶습니다. 바로 지금 기도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당장 기도합니다. 그래서 사모하고 기대하는 기도의 역사를 이번 기도연대를 통해 깊이 누릴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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