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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연대 묵상 기도연대 묵상 12(눅 4장 21-24 교재 40쪽) "무서운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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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풍충성교회
댓글 0건 조회 209,675회 작성일 22-01-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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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4 “무서운 고정관념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배척당하신 사건을 말씀하십니다. 당시 고향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어릴적부터 현재까지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모님들도 잘 알고, 형제 자매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앎이 예수님을 믿는데 큰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잘 아는 동네 친구, 조카, 형제 자매로만 알고 있었고, 그 고정관념이 결국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못하는 큰 장벽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케냐에 옷가지들을 보낼 때, 그 옷들 사이에는 겨울 오리털 파카와 같은 겨울 두꺼운 옷들이 많았습니다. 아프리카인데... 그래서 그 옷들을 따로 구별하고 있던 중 케냐의 선교사님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은 케냐에서도 파카를 즐거입으신다고.. 그곳은 항상 무더운 날씨이지만, 겨울도 잇는데.. 20도 정도되는 선선한 날씨인데.. 케냐분들은 매우 추워하시고, 심지어 동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제가 가진 편견이 얼마나 하찮은지를 깨달았습니다. 그저 아프리카라고 하면 무더운 나라라는 그 생각이 제가 아는 전부였던 것입니다. 현지의 삶의 환경과 사람들의 삶을 전혀 몰랐던 저의 편견과 고정관념은 자칫 선교물품을 마음대로 결정할 뻔하였던 것입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종종합니다. 제가 옳다고 하는 바대로 보고 판단하면서 경험하는 실수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고정관념과 편견이 믿음과 연관될 때가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믿음도 내가 옳다고 하는 것을 믿음이라 착각합니다. 내가 배우고 익히고, 내가 경험한 바를 토대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것만이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준안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스스로는 믿음이 좋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옳다하는 것이 남의 믿음을 판단하고.. 남을 판단하는 도구가 되면서.. 정작 내가 받을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사실은,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고 받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은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내 경험과 생각과 계산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늘 나누지만, 기도의 가장 유익한 은혜는 바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만남입니다. 늘 기도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기도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제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응답되지 않았던 이유, 왜 기다려야 하는지.. 모든 것을 기도를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기도하면 성령님이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기도함으로 성령님의 거룩한 감동대로 따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내 생각과 고정관념이 없이.. 오직 주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도가 쌓이면서 믿음도 쌓여지리라 확신합니다.

 

기도합니다. 제 고정관념과 편견이 예수님 이름으로 다 깨어지고, 오직 주님이 보여주시는 은혜의 눈이 열리도록... 무엇보다 내 안에 늘 함께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따라갈 수 있는 진정한 은혜의 눈이 열리도록.. 오늘 영적인 실로암의 역사가 제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계속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님만 바라보기를 소원합니다. 믿음의 주가 되신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을 누리며... 또한 부족한 제 삶에 함께하시는 주님 때문에.. 온전케 되어지는 은혜도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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